2017년 제대군인주간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제대군인주간’은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기업은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이다.

제대군인주간은 각종 행사를 통해 제대군인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대군인주간 기념식 국가보훈처 관계자와 제대군인, 제대군인 단체, 유관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대군인주간을 선포하고,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9명의 제대군인과 2017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제대군인에 적합한 일자리 보유 기업이나 협력단체 등과 맺게 되는 ‘제대군인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은 25일 ‘1사 1제대군인 채용 협력’을 내용으로 이뤄진다.

협약기관이 선정되면 국가보훈처와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최소 1명의 제대군인 채용을 약속하는 형식으로 협약을 맺게된다.

26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리는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행사는 전역 직전 제대군인과 취업에 성공한 제대군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는 취업선배 스토리 강연, 취업 컨설팅 등이 이뤄지는데, ‘취업선배 스토리 강연’은 취·창업수기 우수자 중 2명, ‘취업컨설팅’은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 CEO를 각각 초청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27일 진행되는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현판식’에서는 올해 제대군인 고용우수 인증 기업체 중 대표적인 우수업체를 선정해 현판을 증정하는 행사이다.

제대군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10월 10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각 지역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등 일자리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취·창업 지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된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5,480개의 제대군인 일자리를 확보해 금년 목표(6,282개) 대비 87.2%를 달성했으며, 2013년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를 중점 추진한 이후 총 5만 2,698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더 많은 제대군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1사 1제대군인 채용’ 캠페인에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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