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980년 8월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한 민족대표 33인 중 충북 출신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기리고자 의암 손병희, 우당 신홍식, 청암 권동진, 동오 권병덕, 은재 신석구 선생 등 5인의 동상을 세우고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5인의 독립운동가 동상 뒤로 태극기와 독립운동 당시의 모습이 부조된 벽을 둘러 3·1운동의 정신을 표현했고, 동상 옆으로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청동부조가 놓여져 있다. 공원의 입구 쪽에는 지난 2013년 8월 충북 항일독립운동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가 충북지역 항일독립운동가 513인의 이름을 새긴 기념탑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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