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과 독립을 넘어 새로운 나라의 건설을 목표로 삼았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난달 11일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100주년을 맞았다. 1919년 역사적 3·1운동의 힘으로 수립한 임시정부는 이후 대한민국 해방 이후 수립된 정부의 출발이 된다. 1919년을 기억하며 19시 19분에 시작된 기념식은 서울 여의도, 광복군이 해방 후 진입한 그 장소에서 치러졌다. 그곳에서 우리 모두는 100년 전 임시정부가 세운 이상과 염원을 이어 받아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곳곳에서 펼쳐진 100년의 기억과 100년의 출발을 정리했다.

지난달 11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공연이진행되고 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1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임시정부요인들이 환국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미국 필라델피아 리틀극장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한인 동포 등 250여 명이 참석해 100년 전 ‘제1차 한인회의’를 재현하고 있다.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 3·1절부터 시작된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42일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달 11일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장에 도착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월 9일 경북 안동시청에서 주자들이 독립의 횃불을 점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전북 전주시 전주향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인근 학교 재학생들이 대형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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