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한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해 그분들에 대한 무한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됐다.

미국 등 15개국에 거주하는 생존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마스크 2만 5,000장을 감사·위로 서한과 함께 6월 1일부터 외교부를 통해 발송한다.

특히 이번에 마스크를 지원받을 분들 중에는 나성돈(96)·김창석(95) 애국지사 등 생존 독립유공자 5명이 포함됐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보훈처는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노력을 다해 ‘든든한 보훈’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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