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기억의 노래(Don´t ever forget)’를 영어로 재편곡한 음원을 제작·배포됐다.

‘기억의 노래’는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가수 하림이 작곡하고, 국민참여 작사로 완성된 노래이다. 이번 편곡버전은 원곡자 하림의 주도하에 가수 안신애의 영어 가사 작사와 육군 제작 뮤지컬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불렀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7월 27일 유엔군참전의 날을 맞아 ‘기억의 노래’ 영어버전 영상을 22개 유엔참전국 대사관에 제중했으며, 영문 음원은 22개 유엔참전국과 공유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억의 노래’ 영문 음원은 지난달 8일부터 국가보훈처 블로그와 주요 음원사이트에 게시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재생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에 영어로 재편곡한 ‘기억의 노래’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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